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며 윤석열 검찰총장과 충돌할 때마다 여당에서는 사퇴 압력이 이어졌습니다.
정치적 행동을 하려거든 검찰에서 나오라는 겁니다.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출석한 윤 총장을 향해서도 여당은 압박을 계속했습니다.
야당은 윤 총장을 모욕주기 위해 수사지휘권을 뺏고, 가족사건까지 덮어씌워 찍어내려고 한다고 거들었습니다.
하지만 윤 총장은 스스로 물러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총선 뒤 문재인 대통령에게 끝까지 임기를 지켜달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윤 총장은 할 일을 충실히 하는 것이 임명권자뿐 아니라 국민에 대한 책무라고 강조하며, 여당의 압박에 밀리지 않았습니다.
다만, 청와대는 윤 총장 발언의 사실 여부 등에 대한 생각이나 입장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발언 진위여부를 확인하려면 말을 전한 사람을 찾아야 하는데 누군지도 모르고 찾을 생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승배입니다.
촬영기자ㅣ김종완
촬영기자ㅣ이현오
영상편집ㅣ이은경
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윤석열 #문재인 #국정감사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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